우리 집 반려인 ‘버찌’가 미용실에 갔다 오더니 춤을 추며 달려든다. 그의 주는 애정과 이해는 언어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우리의 마음속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함께 하며 경험하는 모든 순간, 소중한 선물입니다. 또 하나의 가족이죠.
오늘은 찬송가 338장 ‘내주를 가까이하게 함은(Nearer, my God, to thee)’에 담긴 메시지와 작사 작곡의 배경, 그리고 현대적 삶에 있어 신앙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주를 가까이하게 함은(Nearer, my God, to thee)’의 메시지
338장 내주를 가까이하게 함은(Nearer, my God, to thee)"은 주님과 교감을 높이고 신앙생활의 깊이를 더욱 강조하는 찬송입니다.
이 찬송은 우리의 삶이 어떠한 어려움이 올지라도 늘 찬송하면서 주와의 교감이 우리에게 힘과 위로를 주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주님의 도움과 지원을 받고 삶의 시험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찬송은 죽음과 영원한 삶으로 이행을 기대하는 희망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와의 교감을 통해 더 가까이 다가갈수록 우리는 죽음 이후에도 주와 함께 영원한 삶을 보낼 수 있다는 희망을 받습니다.
따라서 "내주를 가까이하게 함은"은 주와의 친밀한 관계를 추구하고 어려움 속에서 주의 도우심을 바라는 우리의 간절함을 나타내며 또한 우리의 영적인 성장과 영원한 희망을 강조하는 중요한 찬송입니다.
내주를 가까이하게 함은(Nearer, my God, to thee)의 작사 작곡의 배경
"내주를 가까이하게 함은"은 19세기 미국의 작곡가인 로렌스 메이슨(Lowell Mason)이 작곡한 찬송입니다. 작사는 사라 애델라이드 에바스티( Sarah Flower Adams)가 작사했습니다.
사라 애델라이드 에바스티는 영국의 작가이자 시인으로 형제인 엘리자 플로워(Eliza Flower)와 함께 다양한 찬송가를 작사하였습니다. 그중에서도 "내주를 가까이하게 함은"은 가장 유명한 작품입니다.
이 시는 성경의 구약에서 야곱의 꿈을 바탕으로 하여 하나님과 가까운 관계를 상징적으로 다루었습니다.
로렌스 메이슨은 사라 애델라이드 에바스티의 작사한 가사에 음악을 작곡하여 "내주를 가까이하게 함은"을 만들었습니다. 이 찬송은 그 후 많은 교회 음악 집과 찬송 집에 수록되어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찬송은 1912년 타이타닉호가 침몰할 때 승객들이 이 찬송을 불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는 신앙적인 의미를 지닌 찬송인 것을 보여줍니다.
내주를 가까이하게 함은(Nearer, my God, to thee)의 현대적 삶의 의미
이 찬송은 현대적인 삶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첫째로, 주와의 친밀한 관계를 추구하고자 하는 우리의 욕망을 나타냅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종종 외로움과 고독을 느끼며 삶의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주와의 교감을 강화하고 주님과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해야 합니다.
둘째로, 우리가 시련과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과 더 가까이하는 중요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럴 때 우리는 주의 도움과 지원을 바라며 주와 함께 우리의 모든 고통과 시련을 나누고자 해야 합니다. 이런 것이 내주를 가까이하게 함일 것입니다.
셋째로, 이 찬송은 우리가 죽음과 영원한 하늘의 소망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죽음에 대한 불안과 두려운 속에서 주님과 더욱 가까이하고 주와의 교감을 가질 때 우리는 하늘의 소망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지금의 삶 속에서도 우리의 굳건한 믿음을 지키며 내 주를 가까이함이 십자가 짐 같은 고생일지라도 주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통해 삶의 모든 상황에서 주님과 함께 희망과 평안을 얻을 수 있는 모두가 되시길 기도합니다.